[앵커]

오늘 열린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 씨 재판에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만나는 건 처음인데, 명 씨는 법정에서도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김건희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공천개입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우선 의혹의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지난 15일 김건희 씨 재판에서 "명 씨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주는 선물'이라고 했다"고 한 증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명태균 /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창원 의창 지역은 김영선 의원이 그렇게 학연이나 지연이나 혈연이나 그런 게 약해요. 그래서 강혜경 씨한테 사기를 북돋아 주려고 했던 격려의 말이지…"

또 강혜경 씨가 주장한 '81건에 3억 7천만원'이라는 여론조사 건수와 금액도, 검찰이 확인한 것은 14건이고 그중 공표가 10건, 자체 조사는 4건뿐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 /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지금 검찰에서 저하고 확인한 거는 14건이고 그것도 공표가 10건이고 그것도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 여사한테 준 게 마지막이 9월 4일이에요. 경선이 언제냐면 11월 5일이거든요. 그게 무슨 영향이 미쳐요?"

재판에선 명 씨와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 씨의 첫 법정 대면이 이뤄졌습니다.

특검은 명 씨가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에게 김영선 전 의원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 좀 꼭 챙겨달라, 부탁할 게 그거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개입 정황을 제시했고, 명 씨는 고성으로 항의하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 씨는 앞을 보거나 고개를 숙인 채 명씨의 증언을 들었고 명 씨가 계속 고성을 지르자 응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선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 씨 측에 가방이 전달된 2022년 4월 무렵, 샤넬 매장에서 김 씨의 비서를 응대했던 전 직원 A씨를 증언대에 세우기도 했습니다.

A씨는 김 씨 비서가 샤넬백을 교환하러 왔을 당시 통화한 상대방의 목소리가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 씨 같다고 생각해 동영상을 찾아 목소리를 들어봤다고 증언했고, 김 씨 측은 즉각 추측성 발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노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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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