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에 구속기소 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20일 자신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주포 이정필 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받게 해주겠다며 약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지난달 23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이 전 대표 측은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2차 공판은 내일(24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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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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