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22일)밤 경기 남양주시와 시흥시에서는 아파트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아파트 한 채를 집어삼킬 듯 치솟습니다.

어젯(22일)밤 10시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시작된 불은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주민 30여명이 대피한 가운데, 불이 난 곳 위층에 살던 4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1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22일) 저녁 6시 20분쯤에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4층 객실에서 난 불은 객실 하나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투숙객 81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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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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