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캄보디아에 갔다가 범죄조직에 감금됐던 20대 2명이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오늘(23일) 참고인 신분으로 20대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말 지인으로부터 취업 소개를 받아 캄보디아로 넘어갔고, 현지에 도착해서는 범죄조직으로부터 노쇼 사기 대본을 암기하는 등을 강요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이들 중 한 명이 가족에게 경찰 도움을 요청했고 전날(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캄보디아 #노쇼_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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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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