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23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SPC그룹, 온라인카지노 처벌 기부…이른 추위에 겨울나기 도와

SPC그룹의 허희수 부사장과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서초구 비닐하우스 단지에 방문해 연탄 2,400장을 전달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층을 돕기 위한 취지입니다.

연탄 배달 봉사 후에는 마을 주민들에게 갓 찐 호빵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 쿠팡, 인구감소 7개 지역에서 과일 6천톤 넘게 메입

쿠팡이 올해 인구감소지역에서 매입한 과일이 6,600톤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영암, 함평과 충북 충주, 경북 성주 등 7개 지역에서 30여가지의 과일을 매입해 전국 새벽배송을 확대해 왔습니다.

쿠팡은 각 지역과 업무협약을 맺어오면서 과일 매입을 늘리는 중인데, 올 연말까지 매입량은 7천톤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LS, 협력사 CEO 포럼…"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동반성장"

LS그룹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CEO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의 최고구매책임자 30여명과 한미전선, 혜인전기 등 주요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상생의 의지를 다지며 LS와 함께 지속적인 혁신, 성장의 길을 걸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아날로그 감성"…스타벅스 '느린 우체통'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가 '느린 우체통' 운영 매장을 전국 10개 매장으로 확대했습니다.

엽서를 작성해 매장에 비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기재된 주소로 무료로 전달됩니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디지털 시대 속 잊혀가던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한 해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수어교육…청각장애 인식 개선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 수어교육을 통해 청각 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 제고에 나섰습니다.

4주간 매주 1회씩 진행되는 교육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정기적인 임직원 수어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어교육에서는 '경제', '대화'를 주제로 일상 속 기본 어휘를 학습하고, 실제 농인들과 소통 가능한 실용적 수어를 익히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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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