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처리를 둘러싼 공방이 고용부에 이어 법사위 국감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부장카지노사이트추천는 당시 지청장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했는데요.

당시 지청장도 증언대 올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고용노동부 국감장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한 윗선의 외압을 폭로한 문지석 부장카지노사이트추천가 이번에는 국회 법사위 국감에 출석했습니다.

문 카지노사이트추천는 지난 5월 대검으로부터 감찰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그 배경으로 당시 지청장이었던 엄희준 카지노사이트추천를 지목했습니다.

<문지석 / 대구지검 부장카지노사이트추천 "3월 7일날 엄희준 청장이 저한테 폭언을 하면서 대검 감찰 지시를 하고 이 사건에 대해서 재배당 조치를 취하겠다고 10분에 가까운 그런 폭언을 했었습니다."

이어서 엄 카지노사이트추천가 대검 제출 보고서에는 핵심 증거를 빼라고 새로 온 주임카지노사이트추천에게 지시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

문 카지노사이트추천는 대검에 진상규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개인이 조직을 상대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외로움을 느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함께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엄희준 카지노사이트추천는 문 카지노사이트추천의 말을 반박했습니다.

엄 카지노사이트추천는 사건 처리에 대해 "증거와 법리대로 했다"며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엄희준 / 광주고검 카지노사이트추천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같은) 그런 사실 없고요. '쿠팡은 기소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제가 '주임카지노사이트추천 의견이 그렇다면 신속히 처리하자' 이렇게…"

엄 카지노사이트추천는 외압 논란이 불거진 후 사건 주임 카지노사이트추천와 연락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는 "언론 보도 대응 문제로 두 차례 정도 통화했다"면서도 "보도된 내용이 오보가 아닌지 등을 얘기했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민]

[영상편집 최윤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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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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