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까지 충청 이남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강원 영동으론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계속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아침 출근길 짙은 안개를 주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내륙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차츰 걷히겠지만 낮부터 서서히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론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동해안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시간당 10~20mm 로 세차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곳곳으로 강하게 비가 오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최고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산사태나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12도, 청주 12.1도, 세종 11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현재 대구 11.9도, 부산 15.3도, 광주 12.6도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요.

이들 해안가로도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주말까지도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음 주 초반에 다시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화요일 아침에 중부 곳곳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는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도 10도를 조금 웃돌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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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