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순직해병 특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피의자 조사 (AM 10:00 해병특검사무실)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처음으로 소환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특검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로 박 전 장관을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 과정, 호주대사 임명과 외교관 여권 발급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두고 집중적인 추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이재명 대통령, 대구서 타운홀미팅…지역 목소리 듣는다 (오후 대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대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지역별 타운홀 미팅을 여는 것은 광주, 대전, 부산, 강원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가 다시 도약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각 상임위 국정감사 계속…공수처·육군본부 등 국감 (AM 10:00 국회 등)

국정감사가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도 법제사법위원회와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등 각 상임위에서 감사를 이어갑니다.

법사위는 오전 법제처, 오후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상으로 질의할 예정입니다.

공수처에는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과 오동운 공수처장 등을 상대로 잘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위는 충남 계룡대 육군 본부를 찾아 육군본부와 육군특수전사령부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합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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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