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 플랫폼을 통해 어린이용 코스튬 의상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일부 제품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코스튬 17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3%에 해당하는 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나 판매 차단을 권고했습다고 밝혔습니다.

6개 제품은 작은 크기의 반지와 귀걸이 등을 포함하거나 경고 표시가 없어 어린이가 삼킬 경우 질식 우려가 있었습니다.

3개 제품에서는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고, 6개 제품은 화염전파 속도가 안전기준을 최대 1.5배 초과해 화상·화재 위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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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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