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점차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은 모두 13곳 상임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죠.

윤솔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감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모두 13곳 상임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법사위에선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증인 선서를 거부하면서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습니다.

민주당은 사실상 이 전 처장에 대한 국정감사인데 선서를 거부한다며 강하게 항의했고, 국민의힘은 증인에게 선서 거부권이 있는 거라며 다수의 폭정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이후 여권은 이 전 처장이 12ㆍ3 비상계엄 사태에 협조했다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조원철 현 법제처장이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이었던 점 등을 들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법사위는 오후 오동운 처장이 출석한 가운데 공수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선 정부 과학기술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대상 국정감사를 진행했는데요.

국감 첫머리에 사족보행 로봇이 선서문을 전달하고 춤을 추면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곧이어 야당에서 최민희 위원장의 국감 기간 자녀 결혼과 관련한 향한 비판을 내놓으며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화환 요청 의혹을 제기하며 "과방위원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피감기관에 묻자, 최 위원장은 "어떤 분에게도 화환을 보내달라거나 참석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선 산업통상자원부 대상으로 한 종합 감사를 진행해,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공방이 벌어졌고요.

국회 국방위에선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를 찾아 육군본부와 육군특전사령부 등을 상대로 현장 국감을 진행하며 12·3 비상계엄 관련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앵커]

네, 여야는 오늘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정책을 놓고 샅바 싸움이 치열한 모습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전 공개 회의에서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정책과 관련해 직접 발언은 자제했습니다.

다만 박수현 수석대변인을 통해 "부동산 정책 같은 민감한 경제 정책에 대해선 조용히, 튼튼히 정부를 뒷받침하겠다"는 기조를 전했는데요.

직접 확인하시겠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말까지 눈에 잡히는 공급 대책, 시·구·동 단위까지 작더라도 눈에 보이는 공급 대책을 추가적으로 보완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정말 공급이 실현아 되겠다'라고 하는 안심과 기대를 국민께서 가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해나가겠다라고 하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거취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는 분위깁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국민에게 박탈감을 안기고 정책 신뢰를 갉아먹는 고위 공직자들의 이율배반적 행태는 지탄받아야 마땅하다”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SNS에 적었는데요.

다만 윤건영 의원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시장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주무 부처 차관이 공석으로 빠지게 되면 그 또한 불안정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찾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대책 현장 회의를 열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사업에 속도를 내야할 시점에 정부가 강력한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규제 정책을 발표해 지금까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지적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자신들은 욕망의 화신이 돼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게걸스럽게 집어먹다가 접시까지 다 삼켜놓고 국민들을 향해서는 집 한 채, 내 집 마련조차 죄악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그런 고약한 머리에서는 저는 제대로 된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정책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은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도 비판의 고삐를 죄었는데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차관을 향해 "2분짜리 유튜브 사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하기 바란다"고 압박했고요.

또 이찬진 금감원장을 향해서는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규제와 금융 감독을 책임지는 수장이, 스스로 원칙을 무너뜨리는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현장연결 장준환]

[영상편집 이애련 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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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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