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법무부가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사건에 대해 상설특검 샌즈카지노를 결정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검 감찰에도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고강도 샌즈카지노를 예고했습니다.

배규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남부지검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을 감찰해 온 대검찰청은 최근 법무부에 고의가 아닌 '업무상 과실'로 보인다는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샌즈카지노관들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기억이 없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는데 감찰 결과도 다르지 않게 나온 것입니다.

<김정민 / 서울남부지검 샌즈카지노관(지난달 22일) "통상 업무 처리하다 보면 현금 자체에 대해 원형 보존만 하고…그 당시 기억은 구체적으로 없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감찰만으로는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며 상설특검을 결정했습니다.

검사가 아닌 제 3자에 의한 샌즈카지노가 필요하다고 본 것입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상설특검은 국회가 본회의에서 의결하거나, 법무부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나 공정성을 이유로 샌즈카지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가동할 수 있습니다.

<정성호 / 법무부 장관 "대검에 강력한 감찰을 지시했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굉장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이고 또 제3자적인 위치에서 상설 특검이 샌즈카지노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국정감사에서 폭로전으로 번진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외압 의혹도 특검 샌즈카지노 대상이 됐습니다.

앞서 인천지검 부평지청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지만, 샌즈카지노를 맡았던 부장검사는 "기소를 해야하는 사건이지만 하지 말라는 윗선의 외압이 있었다"며 당시 지청장을 직격했습니다.

<문지석 / 대구지검 부장검사(지난 23일) "3월 7일날 엄희준 청장이 저한테 욕설, 폭언을 하면서 월요일 출근해서 대검 감찰 지시를 하고, 이 사건에 대해서 재배당 조치를 취하겠다고 9분여가 넘는 동안에 핸드폰으로 폭언을 했었습니다."

상설 특별검사는 국회가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특검보 2명과 파견검사 5명, 파견공무원과 특별샌즈카지노관 각 30명 이내로 구성되며 샌즈카지노기간은 최장 90일입니다.

연합샌즈카지노TV 배규빈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우채영]

[샌즈카지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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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