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관세 우리 카지노 교착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대미 투자 패키지의 현금 비중을 놓고 한미 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정부는 시간에 쫓기기보다 국익 우선 원칙을 지킨다는 입장이어서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타결은 난망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의 빈칸을 채우기 위한 한미 우리 카지노이 장기화한 가운데, 방미 귀국 직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 정부의 현금 투자 요구를 확인했습니다.

미국 측은 8년에 걸쳐 매년 250억달러씩, 총 2천억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 우리 카지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의 질의에 김 장관은 "그런 논의가 있다"며, 적절한 수준을 놓고 양측이 대립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어느 정도를 연간 할 수 있느냐 그런 부분들에 대해 이슈가 있고 또 하게 될 경우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하는 이슈…실제로 우리 카지노은 굉장히 좀 살벌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김 장관은 양국 이익 부합 여부와 프로젝트의 상업적 합리성, 외환시장 영향 최소화 등 3가지 원칙으로 우리 카지노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정부는 3,500억 달러 중 현금 투자는 5% 이내 수준으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보증으로 채우고자 했으나, 미 측은 일본과의 합의를 들어 대규모 직접 투자를 우리 카지노해왔습니다.

우리 카지노 끝에 우리 측의 외환시장 우려를 감안해 현재는 장기 분할 투자와 일부 신용 보증 등 방식에 관한 논의가 오가고 있고, 미 측이 선투자 요구 역시 상당 부분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미국 쪽에서 선투자 (우리 카지노)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입장은 지금 상당 부분 접었다고 할까요…"

다만 현금 투자 규모 외에도 투자 이익의 배분 및 투자처 선정 방식, 손실 부담에 관한 협의도 이뤄지고 있어 사실상 주요 쟁점이 여전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국민과 산업계의 우려를 잘 알고 있지만 "속도만큼이나 국익과 생존의 문제가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김 장관은 APEC 정상회의 계기 타결 여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두를 비롯한 농산물 수입이 관세우리 카지노에 포함되는지와 관련해 김 장관은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논의에선 얘기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노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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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