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의 대표주자 코스모스가 만개한 늦가을입니다.

대구 금호꽃섬은 노랗게 황화 코스모스로 물들었는데요.

이번 주말은 내륙에 뚜렷한 비 소식도 없어,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이번 주까지는 선선한 예년 이맘때의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초에는 때 이른 강추위가 나타나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기온이 일요일보다 5~9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중부 내륙과 산지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기도 하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뚝 떨어지는 기온에 서리와 얼음이 생기는 곳도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은 전국 하늘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새벽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영남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13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8도, 부산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초에 찾아오는 때 이른 반짝 추위는 주 중반에 다시 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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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