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응근 전 대표이사와 이일준 회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요청한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어제(24일) 이 전 대표와 이 회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하며 계속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도록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 7월 18일 구속된 뒤 8월 1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3차 공판준비기일을 마친 뒤 오는 31일 첫 정식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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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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