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자지구에서 아슬아슬한 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재국인 미국도 긴장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여파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인데요.

샌즈 카지노 사이트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 해제 등 난제를 남겨둔 가자지구 휴전을 두고, 중재국 미국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전면 재개해 가자지구 휴전이 깨질까 걱정하고 있는 겁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도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최근 부통령부터 중동 특사, 대통령의 맏사위 등 특사단을 이스라엘에 연이어 급파한 것도 이런 우려가 바탕이 된 걸로 보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군사 작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지난 12일)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부 적들은 우릴 다시 공격하기 위해 재정비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자 휴전 후 우크라이나 종전에 집중하는 미국은 휴전 논의에 진전이 없자 러시아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 논의를 연기한 데 이어 석유 회사 두 곳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 샌즈 카지노 사이트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제재를 가했습니다.

<도널드 샌즈 카지노 사이트/미국 대통령 (지난 22일) "엄청난 제재죠. 러시아 대형 석유회사 두 곳을 겨냥한 겁니다. 이 제재가 오래 지속되지 않길 바랍니다."

현지 언론은 미 행정부가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일부 해제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지만, 러시아산 에너지 수출에 제재를 가하는 등 압박의 고삐는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 대통령은 "인도 총리와 통화했다"면서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일 것임을 재차 강조했고, 인도도 통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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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