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화학물질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해 직원 2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음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2시쯤 소방 당국에 "공장 내 위험물 저장소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저장소에는 폭발 위험이 있는 큐멘 과산화수소가 보관돼 있는데, 소방 당국은 이 물질이 공기와 접촉해 화학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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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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