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낮 12시 20분쯤 전북 군산 군산항 6부두 인근 해상에서 3,000t급 화물 운반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박에 실려 있던 금속 부산물이 바다로 쏟아질 우려가 있어 출동한 해경에 의해 조치됐습니다.

해당 화물 운반선은 예인선에 의해 옮겨진 부선으로 광양에서 출발해 오늘 아침 8시쯤 군산항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선체 안전을 확보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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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