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거리에서 흉기를 꺼내 보이며 난동을 부린 러시아인을 실탄 발사 등으로 제압해 검거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협박, 공공장소흉기소지 등 혐의를 받는 러시아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문래동에서 길을 배회하다 행인에게 흉기를 꺼내 보이고, 주먹으로 벽을 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와 대치하다 공포탄과 실탄을 활용해 제압했는데, 피의자가 실탄을 맞은 것은 아니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로 마약 간이 검사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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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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