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대형 마트 형태의 '창고형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반기고 있는데요.

약사단체는 약물 오남용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 아침 매장이 카트를 밀며 쇼핑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손님들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영양제를 골라 담습니다.

지난 4일 광주에 문을 연 760㎡ 규모의 '창고형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입니다.

상품은 감기약과 소화제는 물론 건강기능식품과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2,700종이 넘습니다.

<박은성 / 광주 광산구 자주 보는 약도 있고 처음 보는 약도 있는데 이제 계속 비교해 보면서 사고 있는데 저렴한 것 같아서 많이 좀 산 것 같습니다."

계산대에도 손님들의 줄이 이어집니다.

소비자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최정숙·남효주 / 광주 동구 "아이들 주로 쓰는 상비약들 그리고 저 먹는 영양제 뭐 이런 것들 위주로 샀거든요. 약 종류도 많고 가격도 싸고."

매장 곳곳에서는 약사가 제품을 설명하고 복용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창고형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대표·약사 "약사님들이 충분하게 복약 지도나 질의응답을 하시고… 좋은 점은 더 좋게 우려되는 부분은 조금 더 보완하는 방법으로…"

'코스트코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으로도 불리는 창고형 대형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은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에 처음 생겼습니다.

광주와 전북 전주 등에 잇따라 문을 열었고, 추가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약사단체와 업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약물 오남용이 우려되고, 골목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의 소멸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김동균 / 광주시약사회장 "규제할 수 있는 어떠한 방안도 없는 상태에서 그냥 무방비적으로 노출이 되어 있는 상태인 거죠. 의약품이 그런 식으로 소비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 사실 큰 우려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창고형 대형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과 관련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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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