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

휴일인 오늘은 늦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크게 떨어진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아침 하늘을 보니 조금 흐리더라고요.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는데 큰비는 아니라고요?

<질문 2 다만 오늘 밤부터는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8도가량 크게 떨어진다고요.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잠깐 추웠던 지난주 초보다도 더 추울 수 있다고요?

<질문 3 강원 일부 내륙에서는 영하권 기온을 보이면서 한파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는데 어떻게 하루 만에 기온이 급변할 수 있는 건가요?

<질문 4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계절이 점차 바뀌는 시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가을 날씨를 더 즐길 시간이 남았다는 얘긴가요?

<질문 5 '이쯤 되면 가을 단풍이 예쁘게 들었겠지'하고 단풍 구경 나선 분들 아마 대부분은 허탕 쳤을 겁니다. 강원도 설악산은 단풍 절정에 진입했지만,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내륙은 이제야 단풍 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질문 6 올해도 지각 단풍입니다. 지난해에 비해서도 일주일가량 늦었다고요. 군데군데 보이는 단풍도 예년만큼 곱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도 여름이 길었기 때문인가요?

<질문 7 올여름을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태풍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을 피한다면 2009년 이후 16년 만에 태풍이 없는 해로 기록되는데요. 이례적인 기상현상 아닌가 싶어요?

<질문 8 설악산에는 지난주 단풍이 들기도 전에 이미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렇게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날씨는 언제까지 계속되는 겁니까?

<질문 9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할 텐데요. 미리 목감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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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