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11.3도로 출발했고, 한낮 기온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이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이후,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4도, 화요일에는 2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에, 영남 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서부, 충남과 전북 서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13도, 대전 12.8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6도, 전주 19도, 대구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 주 중반까지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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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