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천적' 천위페이와의 1시간27분 혈투 끝에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4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 게임스코어 2-1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8월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 분패했던 안세영은 설욕전에 성공하며 올해 9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천위페이와의 상대전적도 14승14패로 균형을 맞추게 됐습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강호' 왕즈위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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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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