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향하면서 '정상외교 슈퍼위크'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G7과 유엔총회에 이은 세 번째 다자외교 무대인데요.

곧이어 경주 APEC 정상회의까지 굵직한 외교 일정이 숨 가쁘게 진행됩니다.

경주에서는 한미 온라인카지노 쿠폰 협상 타결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첫 순서는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 참석입니다.

동남아 관련 다자회의를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의 한-아세안 관계는 물론, 한중일 협력 구도를 다져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아세안 관련 일정에서는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처음 대면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지난 24일) "아세안을 매개로 한중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선순환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일정을 1박 2일로 마무리하면,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갑니다.

APEC 자체만 해도 빅 이벤트지만, 이 행사를 계기로 이뤄지는 미국, 중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이 의미를 더합니다.

성사 직전 단계인 일본까지 미·중·일 3국과 릴레이 정상회담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한두 가지 쟁점을 놓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한미 온라인카지노 쿠폰 협상이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대좌에서 극적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로 향하는 기내에서 온라인카지노 쿠폰 협상이 "타결에 매우 가깝다"고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되살아난 상황.

대통령실은 아직 주요 쟁점이 남아있어 타결을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두 정상의 결단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KBS 일요진단 라이브) "트럼프 대통령은 좀 특이한 협상가 기질을 갖고 있는 점도 있고 또 우리 대통령님도 그런 협상가 기질을 많이 가지신 분이긴 합니다만…. 그 자리는 화룡점정이 되기를 기대하는데요. 두고 보시죠."

역시 경주에서 이뤄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만남도 주요 관전포인트입니다.

첫 만남인 만큼 두 정상은 안정적인 관계 구축에 우선 방점을 둘 전망인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을 견인하고 한한령 해제와 같은 한중 협력 강화도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실은 혐중·반중 시위 자제를 촉구하고, 경호 등 행사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쿠폰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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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