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한국을 찾는 도널드 온라인카지노 콤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죠.

그런데 이런 구애에도 회동 가능성은 낮아지는 분위기입니다.

북한 외교, 특히 대미 협상을 책임지는 최선희 외무상이 이 기간 자리를 비우기로 한 건데요.

미국보단 중러와 밀착하며 반서방연대를 강화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 전, 온라인카지노 콤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내게 연락한다면 만나고 싶다. 만남에 100% 열려 있다"며 거듭 손짓했습니다.

오는 29일~30일 방한 기간에 '북미 회동'이 성사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겁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입니다. 온라인카지노 콤프 대통령의 러브콜에도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벨라루스 방문을 발표한 겁니다.

최 외무상은 지난 2019년 북미 판문점 '깜짝 회동' 당시 핵심적인 역할을 한 '대미 협상 총책'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이런 최 외무상이 온라인카지노 콤프 대통령 방한 기간에 자리를 비운다는 건 북미 정상의 깜짝 회동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두진호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을 북한이 간접적으로 보이콧했다'라고 평가해요. 반미, 반제국주의, 반서방 연대에 북한·러시아·벨라루스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거든요."

온라인카지노 콤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뉴클리어 파워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에 어느 정도 동조하긴 했지만, 미 정부가 공식적으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있다는 점도 회담 성사에 장애물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최 외무상의 방러와 무관하게 북미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콤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개인적인 친분을 과시하는 측면에서 정해진 의제 없이 만남 그 자체에 의미를 둔 '번개 회동'을 결단할 수 있어서입니다.

'예측 불가성'을 토대로 공세적인 대외정책을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6년 전처럼 SNS로 메시지를 보내면, 김 위원장이 전향적으로 응답할 수도 있을 거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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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