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김철현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회의가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편 정치권에선 오늘도 부동산 문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김철현 전 국회정책연구위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어서 이번 주 경주에선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질문 2 특히 한미 간에는 관세 협상이 최대 쟁점이죠. 트럼프 대통령은 "타결에 매우 가깝다"고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미국 측 조건을 한국이 수용할 경우 곧바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일단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타결 시점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어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동 의사를 다시 밝히면서, 이른바 '깜짝 회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회담 가능성이 긍정적이진 않다고 했는데, 북미 회동 성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여야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의 다주택 논란을 겨냥해 국회의원 전원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전수조사를 제안했고, 장 대표는 "민주당의 공격은 엄한 곳에서 '삽질'하는 것"이라며 정면으로 맞받았어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은 국민이 예의주시하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당내 의원들의 돌출 발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런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건,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과 관련한 최근의 여론 흐름을 의식한 움직임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6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나 폐지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압박했는데요.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개인의 아이디어일 뿐"이라며 다시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의 신중론, 어떤 배경에서 나온 걸까요?

<질문 7 오늘 국정감사 기간 중 이례적으로 본회의가 열려 70여 건의 민생법안이 처리됐습니다. 일단 여야가 비쟁점 법안엔 뜻을 모았는데, 사법개혁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을 둘러싸고 여전히 여야가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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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