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오늘부터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정쟁 없는 주간’을 만들자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여야가 국감 기간 이례적으로 일요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 법안 70여 건을 처리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부터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도 이에 발맞춰 ‘정쟁없는 주간’을 만들자며 국민의힘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 상황인데요. 국민의힘이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질문 2 국감이 이제 오늘로 3주 차를 맞은 가운데, 오늘 열리는 법사위에서는 대검찰청 국감이 열립니다. 특히 정성호 법무장관이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과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해 상설특검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거셀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설 특검 결정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 이미 3개의 특검을 운영 중에 추가 상설특검, 운용 인력에 문제는 없을까요?

<질문 2-1 국민의힘은 이번 상설 특검이 최근 온라인카지노 불법 이슈를 덮으려는 ‘물타기용 특검’ 이자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거용 특검"이라고 비판 중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온라인카지노 불법 6채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질문 3-1 민주당은 온라인카지노 불법을 6채 보유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온라인카지노 불법 정상화 특위 단장직을 즉시 사퇴하라’며 해명했던 온라인카지노 불법 6채의 '8억 5천만 원'이 실거래가인지 공시가격인지 밝히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하지만 장 대표는 민주당이 계속 수렁으로 빠져들며 헛발질하고 있다"며 온라인카지노 불법 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온라인카지노 불법 3인방부터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반격했거든요. 장 대표의 6채 온라인카지노 불법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2 대통령실도 거들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가 장동혁 대표의 실거주 6채라는 주장에 대해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해명”이라며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익명에 숨어 야당 대표를 비아냥대는 모습이 비겁하다“고 반박했어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의 ‘정부 여당에 다주택자가 많다’는 지적에 민주당, 여야 의원 전수조사를 제안했는데요. 필요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정청래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부동산 관련 ‘돌출발언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정 대표는 “민감한 경제 정책은 정부가 책임지는 만큼, 당은 반 발짝 뒤에서 로우키로 뒷받침해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세심하게 보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건데,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최근 SNS에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놓고 설전을 벌였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또다시 맞붙었습니다. 오 시장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시장 원리를 무시한 정책”이라며 민주당에 공개토론을 제안하자, 정 대표가 “특검 수사 받기도 힘들 텐데 변호사와 수사 대비 토론에나 집중하라”며 강하게 맞받은 건데요. 이런 양 측의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민주당 국토위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배임을 저질렀다며 고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토위원들은 오 시장이 SH를 통해 한강버스에 담보 없이 876억 원을 대여하도록 했다며, 이는 명백한 배임이라고 주장하고, 만일 한강버스가 채무불이행 상태가 되면 서울 시민의 세금 876억 원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 같은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국감 중 딸 결혼식으로 구설에 올랐던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이번엔 ‘축의금 명단 노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본회의장에서 대기업·언론사 관계자 이름과 금액이 적힌 메시지를 보좌관과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된 건데요. 최 의원은 “돌려주려던 축의금 명단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의힘은 “부랴부랴 반환 쇼”라며 “김영란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사태,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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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