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 첨성대 공연’ 허위글…경주시 "사실 무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가수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이 첨성대에서 공연한다는 허위 게시물이 온라인에 퍼지자 경주시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주시는 최근 카페와 블로그 등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 첨성대 무료 공연’ 글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어제(26일) 밝혔습니다.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이 APEC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지만 정상회의 기간 중 공연 계획은 없으며, 사전등록이나 신청 접수 안내도 허위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도심 불꽃쇼는 경호와 안전 문제로 취소됐으며, 정상회의 폐막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 루브르 보석 절도 용의자 2명 체포…도난품 회수는 아직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침입해 왕실 보석류를 훔친 용의자 가운데 2명이 사건 발생 엿새 만에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현지시간 25일 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출국하려던 1명 등 용의자 2명을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당국은 이들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공범들의 신원과 이들이 훔친 보석들의 소재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절도범들은 지난 19일 오전 루브르 박물관의 왕실 보석 전시관인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해, 7분 만에 약 1천499억 원 상당의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 ‘강제노동 의혹’ 여파에 태평염전 등록 말소 추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대 염전, 전남 신안의 태평염전이 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했습니다.

태평염전은 최근 국가유산청에 태평염전과 석조소금창고 두 건의 등록 말소를 요청했으며, 신안군과 전남도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자연재해나 훼손이 아닌 소유자 요청에 따른 말소는 이례적인데, 지난해 불거진 강제노동 의혹과 올해 미국의 천일염 수입 금지 조치가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태평염전 측은 “강제노동 사건으로 산업유산으로서의 상징성과 공공적 정당성이 훼손됐다”며 말소 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 정부 "위고비·마운자로, 우려의약품 지정"

정부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의 오남용 문제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해당 약물들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토, 설사, 췌장염과 같은 부작용이 보고됐는데도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섭니다.

복지부는 또, 정당한 사유 없이 불법적으로 원내 조제를 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관리·감독을 강력히 지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제주 관광객 올해 또 최고치…가을 성수기 증가세

제주 일일 관광객이 올해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만2천145명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고 어제(26일) 밝혔습니다.

최근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특히 수학여행과 워크숍 등 단체 방문뿐 아니라 가족 단위와 트레킹 등 소규모 레저여행도 늘고 있습니다.

중국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중국인 방문객은 하루 1만 명에 육박했고, 대만 관광객도 올해 1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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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