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오늘(27일) 4천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달 초 3,500선을 넘어선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500포인트가 넘게 오른 건데요.

삼성전자는 최초로 10만원선을 뚫었습니다.

자세한 시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저는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오늘(27일)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4천선을 돌파했습니다.

장중 4,030선도 넘어선 지수는 지금도 4천선을 훌쩍 넘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4천선 돌파는 처음으로 3천선을 돌파한 지난 6월 이후 약 4개월만입니다.

반도체 '투톱'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4,000선 돌파를 이끌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개장과 동시에 10만원을 넘어서 현재 10만1천원선에서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도 장중 53만원선을 넘으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밖에 HD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시총 상위 대다수 종목이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코스피에서 5조원어치를 산 외국인은 오늘도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관은 '사자', 개인은 '팔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에 고공행진하는 코스피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64%에 달합니다.

코스닥지수도 2%가량 오르며 900선에서 거래 중이며,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주 정상외교와 미 연준의 금리 결정 등이 몰아치며 우리 증시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본격적으로 숨가쁜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를 계기로 오는 29일 한미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이 타결 혹은 유의미한 진전이 있다면 우리 증시의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주 미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하게 점쳐지며 뉴욕증시와 국내 증시가 한 차례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카지노사이트 추천TV 윤형섭입니다.

[현장연결 이정우]

[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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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