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을 맞아 여야는 한목소리로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특히 메이저카지노당은 "이번주 만이라도 정쟁을 멈추자"고 제안했는데요.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협상의 진짜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이번주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이어 경주 에이펙(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외교 슈퍼위크'인데요.

메이저카지노당 정청래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고, 미중정상회담도 한반도에서 열린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북미간 만남도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전세계의 관심사라면서 관심이 한국에 집중되는 이번주 만이라도 '무정쟁 주간'으로 선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 대표는 "2002년 월드컵, 1998년 IMF, 88서울올림픽 때 무정쟁에 합의했던 역사가 다시 이뤄지길 바란다"며 "솔선수범 하겠다"고 했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메이저카지노당 대표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해야 할 말도 많고 다뤄야 할 이슈도 많지만 적어도 이번주에는 정쟁적 발언을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이저카지노당은 또 코스피 4,000 돌파를 자축하며 "이 대통령과 메이저카지노당의 대선 공약인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제 APEC의 성공을 위해서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하면서도, 한미 관세협상의 진짜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에이펙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권이 호언장담했던 관세 협상의 타결 시한"이라면서 "빈 껍데기 협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내용은 깜깜이인 채 타결됐다는 말만 요란한 허상이 아니라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진짜 성과를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메이저카지노당 소속인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딸 결혼식이 국감기간에 열려, 기업과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축의금을 낸 데 대한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축의금 반환을 지시했다는 최 위원장 측 설명에도 불구하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뇌물은 돌려줘도 뇌물죄가 성립한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고, 사적인 축의금 정리를 보좌관에게 시킨 것은 명백한 갑질"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여당 일각에서 대통령 재직 중 형사재판 절차를 정지하도록 하는 '재판중지법'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통과시킨다면 그 즉시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메이저카지노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지도부가 공식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3주차를 맞았습니다.

오늘 법사위와 정무위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상임위원회 10곳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최대 격전지인 법사위는 오늘 대검찰청을 상대로 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설특검이 결정된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쿠팡의 퇴직금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 등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요.

메이저카지노당은 이를 고리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박균택 의원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일선 검찰청 국감을 본 소감을 물으며, "국민들의 분노를 사는 모습이 많았다고 생각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법사위에서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이른바 '안가 회동' 관련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또다시 수사중인 사안이라며 증인 선서를 거부했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반법치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무위의 금융위, 금감원 국정감사에서는 10·15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 문제와 캄보디아 범죄 수익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는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분노만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고, 메이저카지노당은 "현재 정부가 부동산에 지나치게 쏠린 자금을 생산적 금융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의 부동산 논란도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 '갭투자' 에 대한 지적에 "해외에 나갔기 때문에 국내에 체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공직자로서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강남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논란과 관련해 "주택 1채를 부동산에 내놓았다"며 "공직자 신분을 감안해 자녀들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고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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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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