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카지노 쿠폰의 캄보디아 현지법인들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에 지급한 이자가 14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북온라인카지노 쿠폰·국민온라인카지노 쿠폰·신한온라인카지노 쿠폰·우리온라인카지노 쿠폰 등 4개 온라인카지노 쿠폰은 프린스 그룹에 예금 이자로 총 14억5천만원 가량을 지급했습니다.

전북온라인카지노 쿠폰이 7억8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온라인카지노 쿠폰이 6억7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이 4개 온라인카지노 쿠폰에는 프린스 그룹의 자금 911억원가량이 예치돼 있는데, 국제 제재에 따라 온라인카지노 쿠폰들이 이를 자체 동결한 상태입니다.

프린스 그룹과 국내 온라인카지노 쿠폰 간 거래 금액도 당초 금감원에서 파악한 수준보다 약 170억원 늘어난 2,146억원 규모로 재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