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을 맞아 여야는 한목소리로 성공 개최를 기원하면서도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3주차에 접어든 국정감사에서는 검찰개혁과 부동산 대책이 쟁점이 됐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외교 슈퍼위크인 이번주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고, 미중정상회담도 한반도에서 열린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북미간 만남도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전세계의 관심사라면서 관심이 한국에 집중되는 이번주 만이라도 '무정쟁 주간'으로 선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해야 할 말도 많고 다뤄야 할 이슈도 많지만 적어도 이번주에는 정쟁적 발언을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또 코스피 4,000 돌파를 자축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선 공약인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카지노 비타임은 "APEC의 성공을 위해서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하면서도, 한미 관세협상의 진짜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에이펙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권이 호언장담했던 관세 협상의 타결 시한"이라면서 "빈 껍데기 협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온라인카지노 비타임 대표 "내용은 깜깜이인 채 타결됐다는 말만 요란한 허상이 아니라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진짜 성과를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쿠팡의 퇴직금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청 국감에서 국민들의 분노를 사는 모습이 많았다는 취지로 지적하면서 '검찰개혁' 필요성을 부각했습니다.

또 이른바 '안가 회동'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또다시 증인 선서를 거부했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반법치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무위의 금융위, 금감원 국정감사에서는 10·15 부동산 대책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는데, 온라인카지노 비타임은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분노만 자아내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의 부동산 논란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 '갭투자' 에 대한 지적에 "공직자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강남 아파트 두 채 중에 한 채를 부동산에 내놓았다"며 "자녀들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고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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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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