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허구연 KBO 총재가 채 1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법인카드로 커피전문점·빵집에서 수천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국정감사장에선 '법카' 유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여기에 더해 '호화 출장 논란'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허구연 총재가 법인카드로 특정 커피전문점의 선불카드를 산 내역입니다.

지난해 9월 하순부터 두 달여 동안 1,210만원을,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1,100만원을 썼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동안 한 빵집에서 총 548만원을 결제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원 / 조국혁신당 의원 "이 빵이 공식적으로 행사나 회의나 선물로 사용됐다는 기록 자체가 없어요. 직원들에게 제공된 사실도 없습니다. 어떻게 된 거죠. 빵구연입니까. 이제."

KBO는 구체적인 사용처를 밝히진 않았지만, 내부 격려와 선물용으로 쓰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지원 자금이 아닌 각 구단의 회비에서 KBO 예산 범위내에서 지출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근찬 / KBO 사무총장 "상품권의 경우에는 전적으로 저희 직원 격려라든가 명절 선물 명목으로 다 지급이 됐습니다. 빵이나 쿠키세트 같은 경우는 야구 원로라든가, 해외에서 손님이 찾아왔을 경우에 저희가 선물용으로 제공했기 때문에…"

국감에선 허 총재가 전임 총재들과 비교해 잦은 해외 출장을 한 데다 출장 시 140만원 넘는 숙소와 운전기사가 딸린 최고급 차량을 이용했다며 출장비의 상한선이 없는 것이 문제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혐의 등으로 실형을 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한국시리즈 1차전에 초청한 KBO에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벳위즈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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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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