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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양 협박' 구제역·주작감별사, 실형 이어 배상 판결

유튜버 쯔양에게 사생활 폭로를 협박한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가 쯔양에게 입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쯔양이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선고 공판에서 구제역은 7,500만 원을, 주작감별사는 구제역과 공동으로 5,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쯔양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 소속사 대표였던 남자친구 A 씨에게 수년간 교제 폭력을 당했고, 이를 빌미로 '사이버 레커' 유튜버에게 협박당했다고 밝혔습니다.

▶ BTS RM, APEC 연설자로…K팝 가수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내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인 최고경영자, CEO 서밋에 기조연설자로 나옵니다.

RM은 APEC CEO 서밋 2일 차인 내일 오후 3시 5분부터 약 10분간 문화 세션 중 하나로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APEC CEO 서밋은 21개국 회원국 정상과 재계 리더가 모여 글로벌 경제 지형을 바꾸는 혁신적 산업과 새로운 흐름을 논의하는 포럼인데요. K팝 가수가 해당 행사 연사로 나서는 건 RM이 처음입니다.

▶ '곰 습격'에 초비상…日아키타현 "자위대 파견" 요청

곰의 습격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일본 아키타현이 자위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어제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즈키 겐타 지사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지자체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며 "자위대 파견 검토를 요청하고자 조만간 방위성을 방문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아키타현에서 곰의 습격으로 발생한 사상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

해 54명에 이르는데요. 현지 매체들은 올해 산속 먹이가 흉작을 맞은 가운데 개체수까지 증가하자, 곰들이 민가로 내려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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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