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는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폭 역시 지난 2022년 4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수도권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지수도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 응답의 75% 정도가 지난 14일에 이뤄져 10·15 부동산 대책에 관한 의견이 전적으로 반영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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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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