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 사상 최초로 4천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오늘(28일)은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오늘 지수는 4,010선에서 하락 개장한 뒤 오전 장중 치열한 '4천선 사수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사상 최초로 '10만 전자'를 달성했던 삼성전자는 오늘 2%가량 내려 10만 선에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도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장중 보합세를 보이며 900선을 웃돌고 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4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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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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