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PEC 기간 '정쟁 중단'을 선언한 민주당은 '코스피 4,000 돌파'를 정부와 여당의 성과로 부각하며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온라인카지노 사이트의힘은 아직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라며, 여당의 '무정쟁 제안'에 대해서도 '물타기 시도'라고 날을 세웠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은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란 말이 현실이 됐다면서 '코스피 4,000 돌파'를 연일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국장 복귀는 지능순'은 똑똑한 투자자일수록 장래성 있는 국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는 의미로, 정부와 여당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온라인카지노 사이트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한 건데요.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온라인카지노 사이트의 금융투자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장이 다시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자산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며, "코스피 5,000 시대, 선진자본시장으로 가는 길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국정감사 이후에도 민생경제를 위해 뛰겠다면서, 기존 물가 안정 TF 등과 함께 국감에서 확인한 현안 해결을 위한 TF를 추가로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주 APEC의 성공을 위해 국회와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어제 민주당이 APEC 기간 만큼이라도 정쟁을 중단하자며 '무정쟁 주간'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경제 참사·부동산 참사를 덮기 위한 침묵 강요이자 정치적 물타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지금 온라인카지노 사이트은 집값 폭등과 대출 규제로 절규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얘기하는 정쟁을 멈추는 길은 매우 간단하다.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온라인카지노 사이트의 삶을 짓밟지만 않으면 된다"고 받아쳤습니다.

'코스피 4,000 돌파'와 관련해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지금은 자화자찬하고 샴페인 터뜨릴 때 아니"라며 "코스피 5천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미관세협상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하고, 반기업 반시장 법안의 합리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막바지로 접어든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온라인카지노 사이트의힘이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출석을 거듭 주장했는데요.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자녀 축의금 환급' 논란 관련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여야 대변인들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KBS 라디오 전격시사)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하는 성경 구절을 인용했습니다만… 축의금 중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들을 골라서 죄송하지만 정중하게 돌려드리는 그런 것도 잘못한 것입니까?"

<최수진 / 온라인카지노 사이트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민희 위원장을 뇌물죄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과방위 직원들 3명이 쓰러졌습니다. 과로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또한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감 상황도 살펴보죠.

오늘 8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되는데, 주목할만한 상임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외교부와 통일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합니다.

오전 시작된 외통위 국감에서 의원들은 APEC 기간 미중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회동 가능성 등을 물었는데요.

북미정상 간 회동 가능성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장관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답했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만약 성사된다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가능성보다 필요성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외통위에서는 '캄보디아 사태' 관련 공방도 예상되는데요, 특히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 관련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의 앞선 국감 때 발언을 둘러싼 공방도 예상됩니다.

행안위는 경남도청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감장엔 증인으로 채택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출석해 있는데요, 의원들은 '창원 산단' 선정 과정에 명씨가 개입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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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