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애니메이션이 장악한 극장가에 우리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도전장을 내밉니다.

게임을 원작으로한 일본 실사 영화 '8번 출구'와도 맞붙는데요.

웃음과 공포, 극과 극 매력에 관객들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퍼스트 라이드' "여행만큼은 단 한 번도 함께 간 적이 없다."

24년 지기 친구들이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소란.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영화관을 웃음으로 채울 채비를 마쳤습니다.

현재 국방의 의무를 수행중인 차은우를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강하늘 / 배우 "(너무 비주얼이 좋다보니까 현장 스태프들도 항상 밝은 미소) 은우 얼굴은 잘 기억이 안 나요. 너무 밝아가지고."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 청신호를 켠 가운데 영화는 "다음에"라는 대사 뒤로 이어지는 감동까지 예고했습니다.

<남대중 / 감독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우리 소중한 분들 가족, 친구, 연인 소중한 분들하고 현생을 정말 즐기면서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메시지…"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흥행 연타 이후, 게임 원작 일본 실사 영화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

<영화 '8번 출구' "아저씨, 아저씨, 괜찮아, 괜찮아"

끝없이 반복되는 지하도에서 '8번 출구'로 탈출을 시도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공포 게임 속 긴장감을 커다란 스크린으로 옮겨와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압박감을 전합니다.

일본 실사 영화는 한국에서 어렵다는 공식을 깨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하며 장르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쾌한 웃음과 심장을 조이는 공포, 전혀 다른 감정으로 맞붙은 두 영화가 우리 극장가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바카라 카지노TV 서형석입니다.

[화면제공 쇼박스, 미디어캐슬]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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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