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PEC 기간 '정쟁 중단'을 선언한 민주당은 이번 APEC 회의가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총력 지원'을 재차 약속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이 '무정쟁 제안' 등을 통해 야당에 침묵을 강요하고 '정치적 물타기'를 하려고 한다며 날을 세웠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은 경주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회의의 성공을 위해 국회와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서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의 결과를 이끌고, 세계는 경주 APEC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어제 민주당이 APEC 기간 정쟁을 중단하자며 '무정쟁 주간'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경제 참사·부동산 참사를 덮기 위한 침묵 강요이자 정치적 물타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민주당이 얘기하는 정쟁을 멈추는 길은 매우 간단하다.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국민의 삶을 짓밟지 않으면 된다"고 받아쳤습니다.

'코스피 4,000 돌파'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연일 정부와 여당의 성과로 내세우며 "코스피 5,000 시대, 선진자본시장으로 가는 길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국민의힘은 "잘된 일은 내덕이고, 잘못된 일은 남탓하는 이중적 태도를 고쳐야 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여야는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을 두고도 충돌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의 비선 의혹을 밝혀야 한다"며 김 실장 출석을 재차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야당이 김 실장 출석을 정쟁거리로 이용하려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조금 전부터 회동에 들어간 가운데, 이 사안과 관련해 어떤 결론이 나올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자녀 축의금 환급' 관련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여야 대변인들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KBS 라디오 전격시사)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하는 성경 구절을 인용했습니다만… 축의금 중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들을 골라서 죄송하지만 정중하게 돌려드리는 그런 것도 잘못한 것입니까?"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민희 위원장을 뇌물죄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과방위 직원들 3명이 쓰러졌습니다. 과로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또한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외통위의 외교부 등 대상 감사에선 '캄보디아 사태'가 도마에 올랐죠.

[기자]

네, 외교통일위원회는 외교부와 통일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에선 우리 외교당국의 '캄보디아 사태' 대응 등을 둘러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 관련 주캄보디아대사관이 사건의 심각성 등을 외교부에 보고했음에도, 조현 외교부장관이 앞선 국감 때 '심각한 상황'이라는 보고가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 한 건 위증 아니냐고 따져물었습니다.

또,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 등이 현지 공관 등에 전화조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부실 대응'을 비판했는데요,

여당에서도 이번 사태로 현지 교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외교당국이 이에 대한 대책은 세우지 않고 있다는 질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조 장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 급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정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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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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