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29일) 경주에서 마주 앉습니다.

한미 관세협상의 주요 쟁점을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이뤄진 두 번째 만남이어서 더욱 주목되는데요.

원자력협정이나 안보 등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약 두 달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경주 APEC이라는 다자 무대를 계기로 이뤄진 만남이지만, 국빈 방한으로 초청한 만큼 각별한 의전은 물론, 충분한 시간을 들여 다양한 현안을 놓고 밀도 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현주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지난 27일) "주제는 매우 광범위하게 다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주목 받는 건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입니다.

막판까지 양국을 오가며 실무 조율에 나섰지만,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운용 방식과 기간, 세부 금액 등을 둘러싼 양국 간 이견이 남아있는 상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관계부처 장관들이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 직전까지 접점을 타진할 예정이지만, 최종 타결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곧바로 최종 합의문이 나오기는 어려울 거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두 정상이 직접 만나 톱다운 방식으로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지난 24일) "APEC 계기 타결을 기대한다면 갈 길이 멀고 그런 상황인데, 협상이라는 것이 막판에 또 급진전되기도 하기 때문에…."

원자력 협정 개정 논의와 안보 분야 협상에서는 이미 양국 간 논의가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지는데.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지난 2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 "우리가 농축과 재처리 영역에서 지금보다 많은 권한을 갖는 방향으로 서로 하기로 그렇게는 얘기가 돼 있습니다."

관세와 패키지로 엮일 경우, 안보 분야 성과만 따로 공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북한 문제 역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비중 있게 다룰 주제로 꼽힙니다.

이 대통령은 첫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 메이커'로 추켜세우면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자임했고, 이후로도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역할을 강조해왔습니다.

거기에다 트럼프 대통령은 순방 일정을 연장할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브콜을 보낸 상황.

이번 한미 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을 계기로 북미 대화 재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