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00만 관람객 시대를 맞이한 국립중앙박물관이 유료화 준비 작업에 들어갑니다.

예약제와 현장 발권 시스템을 먼저 갖추는데요.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박물답게 문화유산을 오래도록 지켜나가기 위한 '보존과학센터'를 열어 뒤를 떠받칩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개관 80년 역사상 처음으로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한 국립중앙박물관이 유료화에 시동을 겁니다.

당장 입장료를 받기에 앞서 관람객 현황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유홍준 / 국립중앙박물관장 "우선, 첫 단계로 '고객 관리 통합 시스템'을 먼저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예약제와 현장 발권 시스템을 갖추는 겁니다."

젊은 세대는 예약제로, 온라인이 익숙지 않은 이들은 현장 발권 시스템으로 간단한 정보를 받아 정확한 관람객 통계를 낸다는 구상입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스템은 도입됩니다.

이후 입장료 수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청회를 통해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으로 몸집을 키운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 이전 2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간 이어온 보존 연구를 발전시켜 나갈 '보존과학센터'도 새롭게 열었습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오래도록 지켜가기 위한 발판으로, 유물 진단과 조사, 보존처리까지 망라하는 보존과학의 산실입니다.

<허일권 /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학예연구사 "조선시대 종입니다. 보시다시피 노란 부분들이 이물질이 묻어 있어서, 이런 이물질들이 부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보존과학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컴퓨터단층촬영 등을 통한 유물 보존처리 과정을 쉽게 보여주는 특별전도 함께 선보입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김태희]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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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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