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인데 추위에 코끝이 시릴 정도입니다.

아침에 내륙 곳곳에서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는데요.

수확철 서리와 얼음으로 인한 냉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작물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만 초겨울 같은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추위가 점점 풀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수도권은 가끔 구름 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구 18도, 광주와 부산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는 주 후반까지 비 소식 없이 맑겠습니다.

점점 기온도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회복하며, 한낮에는 2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그래도 큰 일교차는 경주도 마찬가지인 만큼, APEC 기간 경주 방문하시는 분들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금요일엔 중부 지방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주말엔 서쪽 지역에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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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