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이 안갯속입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의 막이 올랐지만 이번 경주 APEC을 계기로 최종 합의에 이르긴 요원해 보이는데요.

다만 조선업 우리 카지노 의지를 재확인하는 분위기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말 15% 상호관세에 대한 큰 틀의 합의 후 대미 투자 패키지의 세부 이행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온 한미.

당초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한미 회담에서 타결을 시도할 거란 관측이 흘러나왔지만, 양국 모두 신중한 입장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에 가깝다'고 말했으나 이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전체적 틀은 마련됐다"면서도 "처리해야 할 세부사항이 많고 복잡하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투자 금액과 방식, 손실 부담과 이익 배분 등 모든 것이 여전한 쟁점이라고 외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결론적으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 서명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접점을 찾은 부분만이라도 일부 합의를 진행할 가능성 역시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다만 미국 측은 한미 우리 카지노 분위기를 띄우며 '마스가 프로젝트'로 상징되는 조선 우리 카지노 구애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업 부흥 의지를 밝히며 미국에는 "사용 가능한 조선소가 많다"고 강조했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역시 한국의 대미 조선 우리 카지노을 '훌륭한 계획'으로 치켜세웠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최전선에서 우리 카지노을 이끌어온 가운데,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여는 파트너"를 자처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우리나라 조선소 한 곳을 찾을 거란 예측도 나왔지만 빠듯한 일정 관계로 사실상 어려울 거란 관측입니다.

대미 투자 현금 비중 등을 둘러싼 막판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양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거듭 접점 찾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양재준]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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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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