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한미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 군사훈련과 같은 미국의 일부 조치가 "평양을 겨누고 있다"며 이러한 다른 나라의 외압을 "참고 받아들일 나라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현지시간 28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안보국제회의에서 "미국은 자신들의 미친 군사력 팽창을 안보에 대한 기여라고 설명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은 국방력 강화를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에 이어 벨라루스를 방문 중인 최 외무상의 이런 언급은 방한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만남을 구애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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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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