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경비행기가 추락해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케냐 당국은 현지시간 28일 새벽 케냐 동부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헝가리인 8명 등 외국인 관광객 10명과 조종사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사파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경비행기가 이륙 몇 분 만에 추락해 불길에 휩싸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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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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