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사제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야마가미 데쓰야에 대한 첫 공판이 어제(28일) 열렸습니다.

교도통신 등 외신은 야마가미가 이날 나라현 나라지방재판소에서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내가 한 일이 틀림없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야마가미가 범행 현장에서 체포된 만큼 살인의 유무죄를 다투기보다는 형량이 핵심 쟁점입니다.

공판은 최대 19차례 열려 내년 1월21일 선고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사건 발생 3년여 만에 공판이 열리며 사회적 관심이 쏠린 만큼, 방청석은 약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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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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