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내일(30일)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에서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중국 지도자의 전례없는 '해외 군사기지 내 정상회담'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보안을 이유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개최지에서 약 85㎞ 떨어진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의전실인 나래마루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 지도자들이 미국의 공군기지를 거쳐 주요 회의에 참석한 경우는 많았으나 군사기지 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참석한 전례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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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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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국 지도자들이 미국의 공군기지를 거쳐 주요 회의에 참석한 경우는 많았으나 군사기지 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참석한 전례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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