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이맘때의 10월 하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까지는 이렇게 날이 온화할 텐데요.

다음 주초에는 다시 한기가 내려와 아침에 추워지겠습니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하루 안에 15도 안팎으로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외출하실 때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이른 시간 전국이 안개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 중심으로는 더 짙은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안개가 걷힌 후 오전엔 하늘 맑거나 구름 지나다가,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5도 보이겠고요.

내륙과 산지에선 서리와 얼음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대구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는 주 후반까지 당분간 비 소식 없겠습니다.

경주도 마찬가지로 아침에는 쌀쌀하고 한낮엔 20도 가까이 올라서 하루 새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는 중부와 호남, 제주에 약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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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