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낮 동안 온화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오늘도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8도로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20도 가까이 올라서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중부와 경북 내륙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200m 앞을 내다보기 힘들 걸로 보이니까요.

출근길 서행 운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겠고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도 비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주말까지 별다른 비 소식 없는데요.

계속해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중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면 서울은 8.3도, 대전은 4.5도 가리키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이 18도, 강릉이 20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낮 기온 대구가 18도, 광주 19도, 부산이 21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나겠습니다.

당분간은 대체로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아침 사이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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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