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론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오늘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올라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7.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한 2도 정도가 올라 있고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오르겠습니다.

옷차림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전까지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200m 앞을 보기 힘든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파주의 가시거리 170m까지 짧아져있고요, 음성은 110m, 청도는 100m 앞을 겨우 보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7.9도, 춘천 5.8도, 대전 4.4도, 경주는 3.4도 보이고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일부 강원으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18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부산 21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하늘이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APEC 회의가 열리는 경주는 당분간 비 소식 없겠고요,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밤에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까지 비가 내리다가,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찬 공기가 또 밀려들면서, 다음 주 초반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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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