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9일) 한미 관세협상 전격 타결을 놓고 정치권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익을 챙겼다고 호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일단 다행이라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문승욱 기자, 관세협상 타결 이후 정치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미 관세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타결을 두고 여야의 시각차가 뚜렷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익과 실리를 챙긴 외교라고 호평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하고 성실히 온라인카지노 알파벳한 결과라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연간 투자 상한선을 둬 시장 충격을 최소화했고, 환율 변동에도 대비할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아침 회의 발언 듣고 오시죠.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재명 정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주당은 이번 합의가 우리 기업의 대미 진출 확대와 산업 공급망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를 인하하는 성과를 얻었다는 데 주목했는데요.

민주당은 자동차와 반도체, 조선 등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고 봤습니다.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극적 타결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청래 대표는 자신의 SNS에 핵추진잠수함 승인 소식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매우 논리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쾌거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행이라면서도, 추후 더 지켜볼 부분이 많다며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공개된 내용이 전부인지 국민들께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만약 미국과 우리의 발표 내용이 서로 달라진다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다가 더 큰 문제에 직면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발언도 화면으로 보고 오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관세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의 타결은 이제부터 그 부담의 시작이라고 하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내용대로 이행하려면 우리 정부가 그리고 우리 기업들이 부담해야 될 많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합의 자체가 원죄라고 꼬집었는데요.

정부가 마련한 안전 장치도 극단적인 충격을 완화했다는 것이지, 국민의 부담을 줄였다는 뜻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외통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건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초 정부가 설명한 거에 비하면 투자가 늘어났다며, '착시효과'라고 꼬집었습니다.

[앵커]

오늘(30일)은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9개 상임위의 종합감사를 끝으로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되죠?

[기자]

네, 오늘은 사실상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의 마지막 날입니다.

정쟁으로 점철됐던 법사위 국정감사, 오늘도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야는 사법개혁 문제와 대통령 재판 중지법 등의 문제를 두고 또 한 번 강하게 부딪혔는데요.

국감 현장 보고 오시겠습니다.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5개 재판 12개 혐의가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뒤집기, 무죄 만들기 국감이었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사위원장의 의사진행을 방해하고 고함을 지르고 지속적으로 국감을 방해한 것은 국민의힘이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과 MBC 보도본부장 퇴장 조치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비롯한 각 상임위에서 마지막 종합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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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